*오늘하루 나의 토픽은...
댕기~`
200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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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소복히 내려앉는 하얀눈을 마주하며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펼쳐든 신문엔 오늘의 토픽들이 눈에 뜨입니다. 희.노.애.락의 사연들이 고물대며 여기 저기 지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이들의 눈을 스쳐가겠지요..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하루 나의 토픽은 무엇일까.... 미국사는 친구에게서 고국의 냄새가 그리운 것들을 보내달라는 반가운 전화부탁일까? 소담스럽게 내리는 눈 맞으며 걸어보자는 반가운 친구의 전화일까? 주먹밥을 만들어 보겠다고 부엌에서 달그닥거리며 준비하는 아들아이의 모습일까? 잠언쓰기 실천을 그런대로 꾸준히 하고 있는 나의 성실성일까? 결국은 큰 변화없는 밋밋한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 소소한 것에 감사하며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음이 그날 그날의 가장 큰 토픽이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해 봅니다.. . . . 캐나다의 에드몬튼 주에 있는 리츠 식당 메뉴에는 이러한 문구가 적혀 있답니다. "만일 5분 안에 식사가 나오지 않는다면, 8분이나 9분 안에... 아니면 적어도 12분내에는 식사가 나올 겁니다. 천천히 기다리세요!" . . . 신청곡이 나올 때까지 느긋하게 여유있게 두시간 기다리며 즐감하렵니다. 만약 저의 신청곡이 흘러나온다면 오늘의 단연 1위 저의 토픽이 될테지요..^^ [신청곡] 미나/지금처럼만 박혜경/산책 안치환.장필순/우리가 어느 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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