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눈내리는 날엔...
어릴적 논두렁에서 같이 뒹굴며 놀던 친구들이 생각나네요...추운줄도 모르고 해질녘까지 신나게 놀던 그친구들...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지금 그곳은 제 기억속에만 있죠...개발의 바람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논두렁 동네...
지금 생각하면 참 복받은 곳이었는데....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몇개 안되는 집들과 조그만 구멍가게...학교앞 분식집에서 허연 떡볶이 호호 불어 가며 맛나게 먹던 기억이 나네요...
그 친구들 보고 싶네요..그 친구들도 이렇게 눈내리는 날엔 날 생각하고 있을지..?
지금은 잊혀져가지만...하얀눈과 더불어 논두렁에 핀 우정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습니다
그 친구들이 언제나 행복하길 바랍니다..보고 싶네요..네 어릴적 논두렁 친구들...
신청곡 : 이수영(얼마나 좋을까)
하얀눈과 더불어 논두렁에 핀 우정...
이세미
200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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