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어릴적 살던 동네는 ...
하미순
2004.01.16
조회 104
나의 어릴적 살던 동네는 전방이었어요 사단이 있었고 집뒤에는비행기장이.. 왼쪽옆엔 양조장. 오른쪽 바로 옆엔 대장간. 그옆엔 떡방아간 그옆엔 빵공장.. 그앞골목엔 김정숙이네집....
그려보시기 바라고 우리집 딸4에 아들1명 대장간 딸5섯 방앗간 딸4에 아들1명 우리앞집 최씨 아저씨댁 아들만 6명. 아침만 되면
화려한 만남이 시작됩니다.동네가 시끄럽죠 거의 같은 나이 또래 로구성 양조장 술빵을 찔때쯤 그곳에가서 계속 기웃거려서 동네 아는 분들이 일하시니까 얻은 술빵과 찌꺼미 를 가지고 잘못 먹어 취한적도 있었고요. 빵공장 아들인 홍.. 이 곰보빵 1판만(몰래) 스폰하면 그날은 거나한 소꼽놀이가 .. 부대 앞에 헌병들 초소지키고 있을때에도 얼마나 놀리고 지나갔는지 모르지요. 헌병 깨진병 누가 사가나 엿장사가 사가지 누가사가나..란 노래를 합창해대며..철든후 생각하면 정말 미안한 마음뿐..
이렇게 설이 가까와지면 방앗간 떡빼고 난후 뭉치떡을 돌돌 말아 얻어먹기도 하고. 할일이없는 날엔 대장간에 복순이와 하루종일 풀무질 그러면 복순이 엄마가 고구마도 쪄주시고..
아침부터 모이는날엔 요즈음은 볼수 없는 놀이들 이렇게 추운 겨울에하는 놀이론 .구슬치기( 세모치기.봄잡기)잣치기. ㄹ을 가이생 십자 가이생 ,또는 집앞 논에가서 팽이치기 썰매타기 등의 놀이를 하였고 따스한 날에는 비포장 도로인 그때는 소쿠리 하나만 가지고 도로를 한바퀴돌면 공기돌을 한바구니 줏을수 있을때니까.많은공기놀이와 삔치기 옷삔에 딴 실삔을 가득이꽂아가는 재미란 느끼지 못한 사람은 모를거구만요.아참 동네에 가설극장이들러오곤하면 거의끝날무렵까지 서성이다가 끝날무렵10분보고 오는스릴도..있었구요. 이때까지살면서 그먹지못해 굶주렸던 그시절을 잊지못하는것은 왜일까요? 그때 어울렸던 친구들도 각자 흩어져 이사가고 시집가고 연락이 안되는 친구들도 많이 있답니다. 전 거의 이름을 외우고는 있지만 방송에 실지는 못하고 혹 이방송을 듣는 친구들 연락주세요
경기도 양주군 은현면 봉암리에 살던 친구을 말입니다.

그때의 추억을 가지고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추가열씨의 나같은건 없는건가요
양희은씨의 아침이슬 중 선곡 부탁드리고요
유가속 모든 분들 구정잘지내세요 새해복 많이 마니 받으시구요
숙제 오랫만에 합니다. 죄송 하구요 영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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