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 하얀나비 부탁드려요.
김윤경
2004.01.16
조회 35
다른해 설날과는 유난히 옛사람들이 그립습니다.

햇병아리 사회 초년생, 저는 직장이 마냥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터였습니다.
돌이켜보니 막내라는 이유로 언니들한테 버릇없이 한게 많았습니다.
저를 무척 이뻐 해 주셨던 언니들이 더더욱 그리워집니다.

좋은 언니들이 있었기에 제가 지금의 자리에 있습니다.
언니들이 많은 동생의 자리가 참 편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직장의 왕언니의 자리, 정말 귀찮은 일이 더 많습니다.
받았으니 이제 동생들을 챙겨하는 것이 제 몫인데, 정말 힘든 일입니다.

인간의 도리라는 것을 해 볼려고 왕언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명퇴후 집에 계신 언니는 화려한 싱글이십니다.

얼마전 제 사연을 들었다고 하십니다,
유가속 애청자가 되신게 분명합니다.
생음악 전성시대 16탄에 제가 모시고 갔었습니다.

올해는 언니들에게 설날 인사를 해야 겠습니다.
자주 연락하지는 못해도 잊혀지지 않게 안부를 전하며 살겠습니다.

언니가 좋아하는 하얀나비 부탁드리구요~~~
책 선물 주세요. 팃낫한의 '비움' 제가 읽구요, 언니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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