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런 쪽팔림이~!!!!
천원중
2004.01.19
조회 55
저는 20대 '남자'입니다.
오늘 처음들른 큰 빌딩에서
화장실을 가려고 헤매다
화장실이 있길래 불쑥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뭔가 어색한 풍경...
그렇습니다. 그건 흔히 봐오던 풍경과 심히 비슷하면서도 달랐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깨달았습니다.
한쪽벽면에만 있어야할 문들이 양쪽 벽면에 모두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당연히 보여야할 소변기가...없더군요. 허걱.
그렇습니다. 그곳은 여자화장실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거의 반사적으로 그곳을 나왔습니다.
나오는데 뒤에서 문이 찰카닥 열리는 소리가 나더군요.
어느분이 일을 보시고 나오셨나 봅니다.
저는 속으로 '정말 절묘한 타이밍이다. 본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며 황급히 화장실을 나왔습니다.
밖에 있는 사람들중 저에게 시선을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자꾸 누가 보는 거 같아서 저는 남자화장실로 쫓아 들어갔습니다.
써놓고 나니 길지만 이는 모두 5.45초만에 이루어진 일이지요... ^^;;
암튼 남자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태연히 거울을 들여다 보는데..
뒤에 계신 아저씨께서 저를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씨익' 보내시더군요... -_-;;;;;;;;
보.셨.나....? 허걱.


돌이켜보면 별일도 아닌 일이지만
그당시에는 정말 놀랬답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양쪽벽면에 문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화장실에 그냥 들어가버렸었더라면
일을 다보고 나올때 여성분과 마주칠것 아닙니까?
그 여성분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어느날 무심코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어떤 남자가 변기에서 일을 본후
태연작약하게 문을 열고 나오더라... ^^;;;;
정말 끔찍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변태도 심한 변태 취급 당했겠죠?

남성여러분,
급히 화장실에 들어갔을때 양쪽벽면에 문이 달려있다면 황급히 뛰쳐 나오십시오. 여러분이 가시려던 곳은 바로 그 옆에 있습니다...





선물이나 티켓수령을 할만한 글은 아니지만
선물이나 티켓수령을 원합니다. ^^
선물주세요~~~

우)137-896 나머지 주소는 주소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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