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억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 탓인지
바로 어제 꾼 꿈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깊이 자면은 꿈도 안꾼다고 하지요..
깊이 잘 자는 체질인가봐요..아니면 무디던가요
애둘을 낳는 동안 태몽한번 제가 꾼 적이 없구요
친정엄마나 시어머님이 아이들의 태몽을 꾸시고는 말씀해 주셨지요
그런 제게 잊을 수 없는 꿈이 딱 하나 있는데요
바로 강시 꿈이요 ..제가 초등학교때 중국 영화가 정말 유행이었어요
소림사가 나오는 그런 무협 영화나 말도 않되는 강시에 대한 영화를 무자하게 많이 본 탓인지 ..꿈을 꾸었는데
강시가 콩콩 뛰어 다니면서 사람을 잡으러 다니지 않겠어요
그러다가 저랑 눈이 딱 마주쳐서 제가 죽으라고 뛰었다는 거 아닙니까 ..꿈속에서도 강시는 사람의 숨소리를 멈추면 쫒아 오지 못한는 것을 어린 제가 어떻게 기억해 냈는지 숨을 참았다가 힘들면 내뱉고 다시 쫒아 올까봐 무서워 숨을 크게 들이 마셔서 참았다가 내쉬고 ..그렇게 아마도 자면서도 제가 헥헥 대는 바람에 그것을 들으신 엄마가 무슨일이 난줄 알고 절 마구 흔들어 깨웠던 기억이 나요
그때 그 강시 꿈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엄마를 꼭 붙들고 잠들곤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키크는 꿈이 었나 봐요..
순진도 하여라 ㅋㅋ
좋은 꿈 같은 노래 불러 주세요~~
두바퀴..내 꿈
민선덕
200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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