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은 글쎄요
특별히 없었던것 같고 처음 취직 했을때가 아니었을까요.
전문대 나와서 졸업하고 취직하긴 지금과는 달리 취직이 그리 어렵지만은 아니었지요.
하지만 집 근처에서 취직하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몇 군데는 면접보고 거절을 했습니다.
집 가까운 곳으로 취직을 희망했답니다.
면허증도 없고 차도 없는데다 저희 집 교통편이 안 좋았기 때문에 결국 기숙사 있는 곳으로 취업을 했답니다.
처음 직장생활이라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 생각이 납니다.
두 번째 봄 날은 지금 현재 생활입니다.
아기 키우고 남편만 바라보고 사는 것이 가끔은 답답하고 싫증 날때도 있지만 두 아이의 엄마라는 자체가 저는 행복합니다.
남편의 월급만 가지고 풍족하게는 못 살지만 그래도 아담한 집에서 아이들과 남편과 티격태격 하면서 사는것이 내가 살아있는 것을 실감하면서 살고있습니다.
큰 돈을 못 모으고 살아서 가끔은 힘이 들지만 그래도 지금이 행복합니다.
조카 둘이서 초등학교 졸업하고 한 녀석이 중학교 졸업을 했습니다.축하해 주세요.
책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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