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저좀 깨워 주세여...
이남진
2004.02.18
조회 43
아이들 방학때 저도 같이 늦잠자다가 작은 녀석 유치원 보낼때 중간에 알람소리 듣고 아이를 보낼 준비를 해야하는데 아직 적응이 안된건지 저번주와 이번주에 벌써 서너번은 세수 안하고 옷만 간신히 입혀서 나가고 또 어떤 날은 밥도 안먹고 엄마의 손에 이끌려 "왜 밥은안 먹고 가냐고 우는 녀석의 말은 뒤로 한채 유치원 차량 놓칠라 부산스럽기만 하네여 오늘도 마찬가지 차량을 또놓쳐 아이들 데리고 직ㅈ접 유치원으로 향하면서 혼잣말로 중얼 거렸죠 "조금만 더 기다리다가 출발을 하던지 전화 한통을 넣어 주던지...빨리 사라진 차에게 투덜 댔죠
아침에 시끌벅적 할 유치원이 이상스레 조용하다 싶더니 담임이 깜짝 놀라 절 보며 왜 이렇게 일찍 왔냐며 아이를 받더군요
지금 열시가 되어가는데 아이들은 아직 안들어 왔나보죠
"어머니 지금 9시도 안됐는데요
깜빡 잠이들어 깨서 시계를 보니 9시45분으로 잘못본거예요 이크 오늘도 지각이다 싶어 눈에 달린 장식품을 달고 열심히 달렸건만...못말리는 우리 엄마라고 큰녀석은 배꼽을 쥐고 웃었답니다 ㅋㅋㅋ
신청곡 보내주실거죠
이상은 사랑해
경기 광주시 양벌리 우림@103동104호
***-****-**** 이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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