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월 하늘에는
그대는 바람으로 일어나서
잠자는 나뭇잎을
깨우며
봄을 알리려고 하였소
골짜기 짜기 마다
초록으로 물든 외침
홍수되어 범람하였다고요
바래진 기억
추스른 어깨위로
쏟이지는 햇살이
눈부셨지요
바람결에 잠긴
님들의 뜻은
강이 되고 바다가 되고
까맣게 변색이 되어도
삼월의 하늘에는
언제나 푸른 메아리로
기억하라고
우리를 부르네요
아름다운님들 삼월 첫날이
어제 이어 연휴네요
삼월 1일의 만세소리
산천 초목을
흔들어대던
의미깊은
우리 민족의 슬픈 역사이기도 하구요.
집집마다 태국기 휘날리며.
그때 순국하신 선조들을.
생각해 보는 날이지요.
이래서 외국에 나가게 되면.
다 애국자가 된다고 하나봐요.
이제 완연한 봄기운이
우리 가슴에 찾아왔어요.
아름다운님들
삼월의 용솟음치는
봄 기운과 함께 힘차게 힘차게
활기차고 명랑한 삶을 엮어나가시길..
날마다 더욱 행복하시구요.
삼월도 좋은 달 기쁜날 되세요.
삼월 하늘에는...
happy
200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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