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내게 추억하나 만들어준 그스타!
memory
2004.03.18
조회 99
지난 여고시절..
아주좋아하던 가수Y오빠!
밥먹다말고 TV열중하다 엄마한테 꿀밤,
세수하다말고 그가수가 나오면 뛰어들어가 물흘린다고 또 꿀밤,
공부할때도 라디오 옆에끼고 있다가 또...
그렇게 세월은 흐르고 있었지요
헌데 어느날 친구가 쉬는시간에 내게로 다가와,
야,그오빠 너랑동성동본이라고 심각하게 말하는거에요
그러고보니 내돌림자와 아버지돌림자까지 같은게아니겠어요
그때부터 '우린 이루어질수없어'하며 슬픈시간을 보냈지요
(지금 생각하면 뭐가 이루어질수 없다는건지..ㅎㅎㅎ)
그런데 그 몇일후의 일이었어요,
제가 가끔 걷는 버릇이 있거든요
서대문의주로 중앙일보 근처였어요
석양을 바라보며 걷고있었는데 갑자기 제앞에 긴 그림자 둘이
걸어오는거에요
'아 정말 누군지 되게기네'하면서 딱 고개를 드는순간,
제가 좋아하던 그오빠가 '안녕'하며 싸~악 웃어주는거에요
~ ~ ~ ~ ~
너무 놀라워서
저요 싸인은커녕 한마디도 못하구요,
얌전하게 지나쳐갔다는거아네요,그러구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그당시 인기가도를 달리던 분이었는데 그렇게 도로를 활보하시더라구요,보기 아주 좋았답니다
그렇게 한번 제게 경험이..
뭐라고했는지 정리가 안되요,
이상,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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