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촉촉히 젖어있는 담장 넘어엔 더더욱 파픗파릇하게 싹이
돋아있네요.
그간 가뭄과 먼지에 휩싸여 칼칼해져 있던 목도 조금은
나아진듯 합니다.
이틀이 멀다 하고 병원으로 달려가곤 했던 아이들도 이젠
밥도 잘 먹고 학교에 갔습니다.
어머님과 함께 구수한 숭늉 한그릇 비우고 따끈한 차 한잔
나누고 있어요.
이런날엔 특히 따끈한 차 한잔 생각 나시죠.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영원히 함께할 우리 낭군님은
회사일이 계속 바빠질 거라면서 밤10시가 되야 들어온다니
아마 주말에도 바쁠거라며 미안해 하고 있습니다.
자기보다 우리 가족을 더 사랑하는 남편과 허리가 좋지 않아
물리치료 받고 계신 어머님과 함께 듣고 싶네요.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 유열
늘 지금처럼 = 이예린
행복한 한주 되세요 안녕히 계십시요.
인천 남구 용현1동 127-3번지 2층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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