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지 마세요....
푸른바다
2004.03.25
조회 99
기다리지 않아도 될 봄이었건만...
사람들은 긴 겨울동안 무던히도 봄을 기다렸습니다..
누구를 기다리든 무엇을 기다리든 ...
기다림은 유효기간이 없다고 하네요...
기다릴수 있다면 약해지지 말고 유효기간을 두지 말고
언제까지 기다려 보는 건 어떨까요

셋째아이가 생기고 많은 생각을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낳기보다는 키우기가 더 힘든 생각에...
기쁨 보다는 걱정을 웃음보다는 한숨을 짖기도 했었는데.
지금이요?
처음도 아닌데 모니터에 보이는 아가의 작은 손 작은 발이
어쩜 그리 신기한지요 작은 가슴에서 뛰는 심장 소리는 어쩜 그리 우렁찰까요...^^*
근데요 신기한게요...얼마전에 우리 동서가 아기를 낳았거든요..
그리고 얼마전에는 바로 위에 언니가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하더라구요?...글쎄 아기를 가졌다네요?..ㅎㅎ
주위분들이 삼신할머니가 샘을 부렸다는데..정말 계시긴 계신건지...^^*
아버지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아버지...손자 복~이 터~졌네요?...하고 말씀을 드렸더니
아버지도 웃으시고 옆에 계셨는지 엄마의 웃음소리도 들리시더라구요...친정엄마가 걱정하지 마라네요..
이번엔 분명히 아들이라고..ㅋㅋ
저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주시는 아버지 정말 고맙습니다

얼마전에 아버지가 부천에 다녀 가셨는데..오빠의 실수로 작년에 가벼운 교통사고가 났었거든요...오빠와 함께 오면서 신경을 많이 쓰셨던지 당치수가 많이 올라가 많이 편챦으셨다네요
감기로 고생하시는 우리 엄마 그리고 아버지 .....
자꾸 약해지는 모습에 가슴이 아픕니다
일년 열두달 자식들 오기만을 기다리실텐데...그리고 항상 기다리시만 하셨는데...함께 하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조관우...꽃밭에서
조관우...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안치환...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신청할께요
네시를 기다리며 그러고 보니까 시간이 얼마 안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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