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 허탈감
이범자
2004.03.26
조회 56
아무리 강조해도 더 강조해야되는 날 발견할때 정말로
갈라서고 싶다.

담배를 끊으라고 12년이 넘게 살아가면서 잔소리를 해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자신에 건강을 위해서라고 해도 안된다.
이제는 당신과 오래 살고 싶다고 멘트를 바꾸웠다.
나 혼자서 오래 살고 싶지 않고 당신과 두손 꼬~~옥~~ 붙잡고 여행다니고 싶다구 했다.
그리고 난 두번 결혼하고 싶지 않다했다. 어차피 내 인생을 걸고 사랑한 사람이 끝까지 당신이고 싶다고.....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피워대는 우리 신랑을 보면서 어찌 할꺼나 무엇인가를 결심하면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사람을 보고 있노라면 내 눈에 콩깍지가 씌웠지. 어찌 그랬을까 한다.

그래도 요즈음 조금 나아져가고 있다 집안에서는 안피우고 밖에 나가서 피우고 들어오는 그를 어찌 미워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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