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새벽 기차타고 오셔서
지금 관악산 오르고 계시는 중이라구요 ? ^^;;
연락도 없이 갑자기 오셔서 전화만 하시면
외동딸 섭하잖아요..
얼굴 못 뵌지도 한~~참이나 되었는데...
이왕 서울길 오르셨는데
하룻밤이라도 주무시고 가시지..
이서방이랑 아이들이 많이 서운타 할 거예요..
막역한 친구분들과 오셨다하니 이번만 그냥 봐 드리는 거예욤.^^*
생명력 넘치는 관악산의 맑은 정기 맘껏 들이키시고
모처럼 싱그런 자연에서 편안하고 즐거운시간 가지시리라 믿어요..
내려가시는 시간 맞춰 서울역에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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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한 낮되면 몸도 나른해지고 웬지 하품만 쏟아지고..
봄을 타는 지~~그래서 가족들 보약 준비중이거든요.
요맘때가 붕어의 산란철이라
년중 지금이 붕어의 영양가가 제일 좋다네요.
낚시좋아하는 친구에게 많이 잡아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그래 지금 약 내리고 있으니
엄마랑 아빠것도 준비해서 보내 드릴께요..
건강하시구요..
자주 못 내려가서 죄송해요~~
사랑해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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