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다싶어 글 올립니다..
제 남편은요
' 나 오늘 일찍 들어갈께..' 이리 말하면 11시에 오는것이구요
' 어.. 나 좀 늦어.. ' 이리 말하면 그 담날 3시쯤 되어서나 들어 옵니다
늦게 들어오는 건 처자식 먹여 살릴려구 이리 뛰고 저리 뛰다보면
늦을수 있다 이해하고 또 눈물나게 고맙다 생각하고 있는데
문제는 말입니다
그 시간에 들어와서는 꼭 밥을 찾는다는 것이지요
졸려서 자고 있잖아요..
그럼 꼭 깨워요.. 밥 달라고.. ㅠㅠ
그 시간에 조금 대충 허기만 채울거라 생각하시죠?
절대 그럴리없죠.. 면기있죠? 냉면그릇.. 거기에 가득.. 이것저것 막 섞어서 고추장 넣고 비벼 먹어요.. 밥숟가락은 왜이리 큰지..
그거 보고 있으면 막 화납니다.. 뭘 먹는거 갖고 그러냐구요?
울남편 결혼하기전엔 허리사이즈가 29이었는데요
한해 한해 조금씩 늘어나더니 급기야는 36이 되었답니다
엉덩이가 앞쪽으로 돌아간게 분명해..
그러니 저거 먹으면 또 다 살로 갈텐데.. 이런 생각에 이뻐보일수가 없죠
울남편
오늘도 늦게 들어와서 밥달라 할텐데..
밥 줘.. 싫어.. 하며 실갱이할것이고
더 줘.. 안돼.. 하며 티격태격할것이고..
유영재님 어쩔까요?
밥 줄까요? 더 줄까요? ㅎㅎ
신청곡 있는데요..
저 추가열님이랑 잠베 연주하시는 정현님 엄청 좋아하거든요..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이거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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