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상상만으로.....
푸른바다
2004.03.29
조회 102
겨울내내 신김치에 답답했을 냉장고 청소와 부엌정리가 한나절.
벌써 시간은 열두시가 넘었구...어제 사온 부추에 그리고 호박
여러가지 야채와 엄마가 주신 생새우 다지고....
생오징어 데쳐 왕계란 하나 톡~터뜨려......
부침개를 해먹었습니다..^^*
설겆이가 끝나니 어느새 두시가 넘었네요...
이제야 한숨 돌리고 컴앞에 앉았습니다

아파트 십오층에 사니 상상할수 있는 일이 하나 생겼네요
개인 옥상이 있어서 올해는 조그맣게 농사를 지어볼수가 있게 생겼어요.....
남편이 야채를 심을수 있는 반영구적인 멋진 화단도 만들어 주고
우리 가족은 벌써 기분좋은 상상에 빠져 있답니다
상추..쑥갓..고추..토마토까지...아직 모종도 안나왔는데요..^^*
또 예전 기억이 나네요....
섬 꼭대기에 저희 밭이 있었습니다.....
아주 비탈졌던 곳인데 엄마는 봄이 되면 한쪽에는 고추를..
그리고 한쪽에는 배추 상추 고구마등을....
밭고랑에는 오이와 호박도 남은 땅에는 토마토도 심으셨습니다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을때까지 엄마는 얼마나 많은
상상을 하셨을까요..
호박은 나물을 해먹고 오이는 냉채도 해먹고 토마토는 설탕뿌려
가족과 함께 먹을 그럼 상상을요....
저희 가족도 벌써 상상속에 빠져.. 여름이 되면 상추쌈에 무공해 방울 토마토까지..잘되면 나눠 드릴께요..^^*

오늘 알려드립니다에 사진이지만 하트모양의 구름을 보면서 우리 아이와 저는 마냥 신기해 하였습니다
어렸을때 구름을 보면서 이런 상상 많이 했었쟎아요
저건 토끼같지..이건 나비같애...
오늘 구름은 어두운 먹구름이지만 촉촉한 봄비를 상상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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