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왔따~
집으로, 일상으로^^
보름에 가까운 병원생활은 증말 지옥이었다.(특히, 내겐;)
간단한 시술을위해 사흘의 입원을 계획하고 아주대로 향하던
입원길에서 듣던 양희은의 '한사람'도 좋았고..
하지만,
말로만 듣던 의료사고를 따-악 당하고 보니까
생사의 기로를 내가 왔다리갔다리 하는 중환자가 되어있었다.
제기럴..~
나쁜~~~의사#$%$@.. 흥!
급작스런 대수술후, 중환자실에 누워있는데,
간호사가 뭘 전해줬다.
두 권의 책과 작은 메모지 하나..?
고경남..이라고 씌여진 몇 줄의 글엔 나의 쾌유를 빈다는 염려의 메세지가 담겨 있었다.
아마도, 내가 입원한다는 이야길 이곳 게시판에서 보고
'지금쯤은 회복기에 있겠지..' 하며,병문안을 왔다가
<중환자실 면회사절> 의 벽 앞에서 그녀는 깜짝 놀랐으리라..
복부에서 전해지는 통증으로, 이리저리 내몸을 관통한 여러개의 줄들 때문에 꼼짝못하고 끙끙거리고만 있던 내가 그 뜻밖의(?) 선물을 보고 어찌 미소가 입가를 주름잡지 않을 수 있으리..흐~
다시한번 그녀에게 감사한다.
그밖에 나의 건강을 염려해준
인천의 지연님,푸른바다님,왕진님..등등의 많은 님들께도 머리숙여 깊이 고마움의 마음을 전하고싶다.
어진님들과 함께
오늘은 내손으로 고른 음악 하나 들을까한다.
청곡/들국화/행진
수고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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