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모닝벨이 울리더니 늘 조금만 더 잔다고 나리치던 녀석들이 하나둘씩 일어나더니 와서 꼭 안으며 뽀뽀를 하고 난리예요. 나지막한 목소리로 축하드려요하면서 , 얘들이 왜이러나 싶어 놀란눈으로 쳐다봤더니 "오늘 엄마 아빠 결혼 기념일이잖아요" 하네요. 어느새 자라 그런것도 챙길줄 알고 학교갔다와서 초등2년인 막내아들 한살많은 누나랑 무슨 꿍꿍이인지 잠깐 나갔다 온다길래 물어봤더니 웃으면서 묻지말라네요. 둘이 무슨 선물을 사러 간다네요. 꼭 선물사서 축하해준다며....깠다와서는 꼭 방문 잠그고 이젠 둘이 엄마 아빠께 편지를 쓴다고.....
어때요? 저의 토끼같은 아이들 귀엽죠? 후후
토끼같은 내아이들이요.....
채정이
200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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