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동학사
쥬리아
2004.04.02
조회 55
**어제는 꽃을 보려고 꿈에 부푼 동네 여인네 몇을 자동차 가득
싣고 동학사로 떠났습니다.
간만에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려갔습니다.
여인네들의 꿈도 함께 신나서 달렸습니다.
가는길에는 벚꽃이랑 개나리가 만개를 해서 아름다웠습니다.
간간이 진달래도 자신의 존재를 알려 주기도 했습니다.
두시간여만에 계룡산엘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날씨는 우중충해 지고..
벚꽃나무에는 이제서야 발갛게 꽃망울만 맺혀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즐비하게 늘어선 한적한 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기대했던 화려한 꽃들의 향연은 볼 수 없었지만,
동학사에서의 하하호호 즐거웠던 시간들은 기억저편 추억으로 살아 있겠지요.
그렇게 해서 벼르고 갔던 여인네들의 짧은 여행은 막을 내렸답니다.
어제 함께 했던 동네 여인네들과 듣고 싶어요.
차안에서 함께 신나게 합창을 하며 불렀던 노래..
추자열의 나같은건 없는건가요? 들려 주세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