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난주간은 끝이나고 주님 부활하듯 저는 훨훨 날아오르는 기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남편~
정말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거의 왠수같은 사람입니다.
제가 운전 못한다구요 을매나 구박을 했던지요
저는 거의 금식기도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살았습니다.
면허증을 따긴 땄지만
무용지물처럼 그렇게 지갑 안에만 있는 면허증을 남편이 꺼내어보더니
"안돼 얼렁 차에타~"
하면서 제 목덜미를 잡아끄는데..
저는 꽥꽥 오리처럼 소리를 질러대면서도 남편의 우악한 손길을 떨쳐낼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운전도 한번 해 보고도 싶었기에 말입니다.
그러나~
인생사...호사다마라고 했던가요?(맞는 표현인가요?^^;)
멋지게 운전하리라고 상상했던 저를 비웃듯 남편은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면서 심지어는 눈은 앞쪽 유리창을 바라보면서도 손길은 제 쪽을 향하여서 삿대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돼지 같은 사람아 돌려 돌려~ 밟아 밟아~~~ 이야..미치겠네..그만..스톱 스톱~~~"
하면서 진짜 귀청 떨어지듯 소리를 질러대는 남편의 서슬에 그만 질려서 저는 브레이크를 밟는 대신 엑셀레이터를 밟아버리곤 했지요
운전이 싫어졌습니다.
괴로웠습니다.
남편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날도 남편은 흰목장갑을 끼구선
"타~"
하는데..
저는 정말 예수님처럼 피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떠나게 해주소서..라고 외치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인생은 정말 잔인하기만 하더군요
남편은 여전히 삿대질을 해대며 소리를 질러대느라 정신 없었던것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누굽니까?
하루지나고 이틀 지나며
한달지나고 따악 두달이 지나자
저도 한손으로슬슬슬 운전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저는 그렇게 고난을 벗어나서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행복합니다.
하나님은 정말 인간이 이겨낼 만큼의 고난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끝~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