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김소영
2004.04.08
조회 66
한참을 생각했죠...
내 고난이란... 다른 주부들과 똑같죠. 한집에 사는 사람들..
나의 남편은 어느 날 좀 나아 보이다, 어느날은 삥돌이같이 미워지고,그래서 부부라는게 서로 불쌍히 생각하는 사이라는 어느 할머니 말씀처럼 이러지말자 하고 마음 다지기 바쁘고,엄청난 호기심과,독특한 실험정신을 가진 잠없고 활동 왕성한 3살,6살 두보배와 싸우다 내가지쳐 짜증날때..이러지말자,조금만 더 사랑스럽게 대하자,매들지말고...으~ 모든게 다 고난.
하지만 이런 고난에 감사하죠.
나를 크게하고,나를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게하고,늙어가는 게 뭔가 다시 자연스레 모든걸 조심하고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게 하니까...
여기서 멈추고 싶진 않다. 이고개를 넘어 하나정도는 따스한 손을 내밀 용기있는 그런 모습으로 다가서고 싶다.
고난들!
사랑한다.
고맙다.
행복한 고민을 주고, 견디는 지혜를 터득하도록 이끌어주어서..


<신청곡;무인도
향 수(이동원)

봄이오면(김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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