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우리는 지도자를 "이끄는 자"라고 불러왔다.
그런데 게리 윌스란 사람이 시대를 움직이는
16인의 리더란 자신의 저서를 통해 우리가 가져왔던
전통적인 개념을 뒤집어 놓았다.
이끄는(lead) 사람이 지도자(leader)이긴 하지만
사실 '이끈다'는 용어만으로는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죄수를 감옥으로 이끌고 가는 경찰의 경우
그는 '지도자'가 아니라 '호송자'인 것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어떤 목표로 이끌고 가지만
그 목표는 상호간에 공유되어 있지 않다.
죄수의 목표는 가능하면 감옥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지도력이라 이야기 해 왔다.
그러나 이 역시 지도력의 바른 개념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영향력이란 그 자체로는 결코 리더쉽이
아닌 것이다.
날씨도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고 지진도 영향을 끼친다.
공공장소에서 들리는 배경음악들마저도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날씨나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와 배경음악을
일러 지도력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따라서 지도자란 단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데
그치지 않고 그들을 어떤 공동의 목적으로 이끌고 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더구나 추종자는 지도자의 인격 때문에 그를 따르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따르게 된다.
이 때 지도자와 추종자 사이에는 상하관계가 아닌
평등한 관계가 수립된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지도력인 것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목적이다.
헤시오드(Hesiod)는 목적에 대해 재미잇는 이야기를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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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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