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분 좋은 날!
보보스
2004.04.12
조회 60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 보시오." 데칸 고원 남쪽 후블리의 한 아쉬람에서 만난 사두가 말했다. "돌로 만든 인형, 헝겊으로 만든 인형, 소금으로 만든 인형이 있다. 세개의 인형이 바다 속으로 들어갔다. 돌로 만든 인형은 아무 변화가 없었으며, 헝겊으로 만든 인형은 물을 흡수해 잔뜩 부풀었다. 그리고 소금으로 만든 인형은 바닷물에 녹아 사라져버렸다." 그는 벌거벗었지만 당당한 목소리로 말했다. "진리에 대한 추구도 이와 같아. 어떤 사람은 돌로만든 인형과 같아서 진리의 세계에 살면서도 전혀 진리의 존재를 느끼지 못한다. 또 어떤 사람은 헝겊으로 만든 인형처럼 진리의 체험으로 자신의 에고를 채워 자만심이 더 커진다. 진정한 추구자는 소금으로 만든 인형과 같아야 한다. 진리를 체험하는 순간, 진리 안에서 자신의 존재가 녹아 없어져야 한다." . . . 지난 가을에 내놓은 집이 오늘 급기야 해결이 되었네요. 조금이라도 더 받을 값에 시세보다 비싸게 내놓은 것이 6개월을 애먹이더니 정작 마음에 쏙 들어하시는 분이 계시기에 서로가 조금씩 양보해서 가격을 맞추다보니 생각치도 않게 얼떨결에 계약체결이 되었네요.. 물질이든 무엇이든 웅켜쥐려 할땐 앞이 불투명하더니 웅켜 쥔 마음 내려 놓았더니 순리대로 모든일이 해결이 된 듯해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이 기분 그대로~~ 안치환 소금인형 신청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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