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가는날
안연희
2004.04.14
조회 55
안녕하세요?

"엄마 일어나 지금 7시 45분 이야"

오늘은 큰아이가 소풍 가는 날 입니다.

얼마나 들 떤는지 시계까지 잘못보고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방금 지어진 밥에 참기름과 깨소금, 약간의 소금을 넣고 섞어서

어제 저녁에 준비한 김밥속에 넣을 단무지 ,계란, 우엉 ,맛살 ,

당근,햄,오이를 가지고 식탁으로 갔습니다.

김에다 밥을 놓자 김밥속은 아이가 준비를 합니다.

"엄마 김밥 싸는게 이렇게 재미있는줄 몰랐어" 라고 하며 자고

있는 아빠까지 깨워서 자기와 엄마가 같이 한거라고 자랑을 합

니다. 동생까지 깨워서 김밥을 먹이고 가저갈 간식과 돗자리,물

을 가방에 넣은후 학교로 갈 시각만 기다립니다.

"친구들 아이스크림 먹을때 너도 사먹어"하며 3천원을 지어주

고 아이를 학교로 보냈습니다.

신청곡##### 그리운 추억, 자두의 김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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