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숙제를 안한것같아서 낙제될까 두려운마음에 숙제시작
저는요 수학여행하면 생각나는것이
전쟁터에서 승전한 병사들에겐 빛나는 전리품이 있듯이
수학여행 후엔 반드시 쇳소리가 나는 쉰목소리가 제격인데
저는 암만 기차화통같은 목소리로 노랠불러도
목소리가 쉬지 않는것이 너무 불만이었습니다.
그래서 금붕어같이 입만 벙긋벙긋대는 아이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밤새 목이터져라 이번엔 정말 쉰목소리로 변하라고 빌면서
다음날 혹시나 하며 "아아아" 하면 여전한 목소리에 실망
지금생각하면 너무 유치합니다.
버스배정받을때 교장선생님께서 같은 버스에 합석하셨을때의
기분 개똥밟은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왜!.... 제가 모신 교장선생님들은 한결같이
"일송정 푸른솔은 하는 선구자만 부르셨는지......
앞에가는 버스들은 들썩들썩 난리에 난리들인데
백마강 낙화암 에서의 의자왕과 삼천궁녀들의 넋은
지금도 안녕하신지 참 그립습니다.
돌아오는 5월 11일엔 제 딸아이가 전라남도권으로 수학여행을
갑니다.
요즘 너무 풍족한 세상인자라 우리아인 별기대도 감동도
보이질 않네요 하지만 좋은추억 많이 만들길 바라며.....
가요론 푸른시절, 밤배,나는못난이,.....
팝송은 C C R노래아니면 엘비스프레슬리 클리프리차드..
노래가 주류였던것 같네요.
(숙제) 오랜만에 숙제한번 해볼랍니다
이춘희
200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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