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부터
7년전에 졸업한 집 부근, 잠원동 신동중학교 교생으로
나가고 있는 우리딸...
"엄마,근데 우리때와는 아이들이 너무 다르다
개성도 강하고,아이들이 너무 드세단 말야
수업시간에 너무 떠들고 말도 안들어...!"하더니
오늘은 "엄마 이젠 얘들과 친해졌거든
말도 잘 듣고 재밌어
글구 나 예쁘대...!"
학생들이 예쁘다고 했다는 말에...
요즘 옷매무새에 무척이나 신경쓰는 우리 큰딸을 보면서...
여고시절 교생으로 나왔던
무척이나 수줍어 헀던
국어선생님 얼굴이 떠올려 지는...
그리고 아울러,
고향 원주의 소박한 친구들이
생각나게하는 주말오후입니다
최진희: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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