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동생의 생일인데요
어머니가 정성껏 차려주신 생일상을 받고 오랫만에 세자매가
모여앉아 얘기를 하네요.
어느새 훌쩍 커버려 자기들 끼리 뛰어다니는 아이와 잠든 아이를 보다가 동생이 말하네요.
콘서트 좀 가고 싶다
좋은 노래 듣고 싶다고요
사실 동생도 나도 김범수씨의 팬인데...
선물이라곤 케익하나 사 온 내가
벌떡 일어나 인터넷에 들어왔습니다.
가고 싶다고만 생각했던 유가속 생음악 전성시대 콘서트를
신청해봅니다.
나는 왜 로또 당첨이 안될까 생각하지 말고
우선 복권을 사라고 하더군요
나도 가고 싶다 보고 싶다 생각하지말고
일단 신청을 해야겠지요
멀리 떠난(남편은 출장중) 제부 때문에
많이 외로워진 김희정,
나의 사랑하는 동생과
시집갈 생각이 전혀 없어보이는
나의 사랑하는 막내동생 김효정에게
지독하게 아름다운 5월의 봄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언제나 받기만 하고 갈수록 철없는 큰언니가
모처럼 생색낼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신청매수 : 4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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