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속으로 절 불러주세요 <초대권신청>
남기련
2004.04.25
조회 28
늦동이까지 아이 셋을 낳고 살다보니
제 시간이란게 없고 남편과
아이들 치닥거리를 하다
거울을 들여다보면 마음은 아직도
소녀같은데 ,누군지 모를
낯선 얼굴같은 저의 모습이
저를 보고 있네요.

어떨때는 너무 허무하기도 하고
때론, 아이들의 재롱에
시간가는줄 모르다가
동창이라도 만나게 되면
아직도 아이들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초췌한 제 모습이 영 마음에
걸리는게 속상하기도 하네요.

오후에 들려오는 정겨운
방송을 들으며 즐거운 한때를 그리기도하고
옛날 잘 나가던 시절을 회상해 보기도 합니다.
이런 저의 모습의 변화가 있었으면 하네요.

초대권 보내주시면
저도 당당하게 남편과
저녁이면 가끔 호프도 한잔 나누는 이웃 부부와
함께 참석하고 싶은 간절한
바램을 전해 봅니다.

4장만 보내주시면
천사날개짓하듯 예쁜 옷입고
뾰족구두 신고
나들이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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