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을 살아 오면서...
단 한 번도
방송국에 엽서 한 장 보내 본적이 없습니다.
당연히 그 옛날부터 현재까지
"오빠부대"는 다른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젊었을 때 까무라지게 좋아했던 김범룡...
음치인 내가 요즘 '하루' '보고싶다'등 열심히 연습 중인 노래의 주인인 김범수...
회사에서 신세대들에게 왕따 당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듣고 있는 요즘 가수들의 노래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고 들을 수 있다니...
너무 떨리네요.
남편은
이런 콘서트가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지도 모르고
과천 시내 가로수에 플랜카드 걸려 있다고
거져 주는 줄 알고 "그거 하나 얻어놔!"라고 명령이네요.
Ticket 2장 못 받으면...
니가 하는 일이 그렇지 뭐~~
아마 우리 부부의 냉전은 최소한 일주일은 갈 겁니다.
생전 처음으로
남편이랑 콘서트 데이트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용~~♥
<생32탄> 내 일생에 단 한 번의 기회...
허순이
200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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