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친구에게
서길재
2004.05.05
조회 102
안녕....
정말 오랜만이다. 여기 아틀란타야.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계절이지?
한국과는 좀 다르지만 여기는 그래.
올해는 좀 늦은것 같아.
그런데 한국 TV를 보니 몇달후에 나오니 지금에야 봄소식을 듣는단다.
친구야, 제주도의 봄소식을 전하는 방송에서 너희들을 보았어.
정말 너무도 놀라 눈을 크게 뜨고 다시 보다보니
화면은 인터뷰가 끝나고 지나가 버렸어.
비디오라면 다시 돌릴텐데 정말 아쉽더구나.
유채꽃 속에 있는 너희들의 모습 정말 아름답고,
보기가 좋았어. 시간은 많이 흘러 우리는 나이를 먹었지만
그래도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은 변함이 없더구나.
친구야 보고싶다. 정말....
가슴이 저린다고나 할까.
너희들은 그 심정을 잘 모르겠지.
벌써 한국을 다녀온지 8개월이나 지났다.
우리 함께 여행하던일이 머리를 스치는구나....
그때의 생각들을 기억하면 너무 가고 싶구나.
하지만 너무 멀어 갈 수도 없고 말야.
아뭏든 너희들이 보고 싶어 이 방송을 통해
글을 몇자 적어본다.
TV를 통해 보니 더욱 놀랍고 말야.
다음에 나 한국 가면 제주도로 가자.
알았지.
안녕.

아틀란타에서 길재가.

추신.
유영재씨 감사합니다.
음악 한곡 들려 주세요.
노래 제목이 하나도 생각이 나질 안내요....
부탁 드립니다. 분위기 있는 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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