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하나 날려도 봄이 가는데
꽃잎 하나 날려도 봄이 가는데
바람에 만점 꽃 날리니 안타까워라
보는 이 눈앞에서 꽃 이제 다 져가니
술 많이 마셔서 몸 좀 상해도 저어 말지니
강 위의 누각에 물총새 집을 짓고
궁원가 큰 무덤에 기린 석상 나뒹굴었네
세상 변하는 이치 잘 살펴 즐기며 살지니
뜬구름 같은 명리로 이 몸 묶을 게 뭣이랴!
지은이 ----두보
꽃은 누구를 위하여 피고 지는가
봄볕 아장아장 어디로 돌아가는가?
새삼 꽃 앞에서 술잔 잡아 들었네
종일토록 꽃에게 물어도 꽃은 말이 없는데
누굴 위하여 시들고 누굴 위하여 피는가?
지은이-----------엄운
서울대 교수들이 중국고전시를 풀어서 엮은시로
민음사에서 출간했고 시집의 제목은 치자꽃 향기 코끝을스치더니
입니다.예쁜시가 이 봄을 보내기가 아쉬웁기에 한번 올려 봤습니다.
신청곡
전영------어디쯤 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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