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49제를지내고 홀로 여행을떠났습니다
마지막함께했던기억이 남아있는 원주로
오전8시청량리에서출발해서 오후3시30반에도착한하루만의여행.
6년만에 도착한원주는 세월이 흘렀지만 저의기억속에남아있는
그대로더군요.
몇몇장소가 바뀌었긴했지만...
예전에 함께살던집...
집앞고수부지...
아이들과책을매일빌려보던 도서관....
1학년여름방학까지다녔던 큰아이다니던원주초등학교...
아이가아플때마다 다녔던 병원들...
5일장이 열리던 중앙시장의 골목길....
친정인서울로갈때마다 기차를타던 원주역앞의 가락국수
우동집은 없어지고 옆의건물로 옮겼구요...
기차를기다리며 먹었던 우동의맛이 아직도기억나네요.
오늘은 혼자먹어서 그런지 맛이 없었지만....
연휴나 어린이날 소풍때 놀러갔던 치악산 구룡사...
아직도 예전 그대로의모습인 <강산에>란 이름의 카페...
그카페에서 차한잔마시고지난추억을 되새기며
서울로 올라오기위해 원주역으로 향했습니다.
예전에 함께했던 기억을 되집어 그길을 걸으면서
많은생각을했습니다.
혼자만의 외로운여행이었지만 그만큼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엔 두아이와 함께 같이 올것을 다짐했답니다..
6년만에 찾은 원주....
언제 다시찾아갈지는 모르지만 그때는 지금과같이
우울한 기분이 아닌 여행을떠나는설레는마음으로 찾을수있기를
간절히원합니다..
신청곡:조용필 여행을떠나요
32탄으로의 여행을 떠날기회를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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