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옛날의 추억과 선생님을 생각하며
마음속에 두고지내던 차에
문득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때는 1968년 서울 휘경동에 위치한
아담하고 조용한
청량국민학교(지금은 초등학교) 경희대학과 앞뒤산을 사이에
두고 있어서 참으로 공기좋고 또한 공부 하기
좋은 여건 이었지요..
1968년 4학년 신학기가 되면서 사건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3학년까지는 여자 담임 선생님의 자상함 속에서
어리다는 핑계로,모든것이 여유로움 속에서
지내며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하였습니다
4학년 시작하는 신학기의 어느날
담임선생님이 오셔서 상견례 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4학년4반을 이끌고갈 담임 임종서 입니다...
알겠습니까? 저희는 크게 대답하였습니다...(네~에 )
그리고 몇일이 지나 숙제를 내주셨습니다
그런데 숙제를 않해온 친구들이 네,다섯명이
교단 앞으로불려 나갔습니다
사건이 났습니다
두,서너명은 숙제를 조금않해서 꿀밤으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숙제에 손도 대지않고 학교에 등교한,,그 친구
숙제를 왜 안해왔나?. "몰랐습니다 "
그친구 빼짱 좋데요
이름은 이종수,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손으로 얼굴부위를 한대 ,순식간에 잠깐 대었는데.
이게 어인 일입니까.??
갑자기 코에서 쌍코피가 나지를 않습니까!!
저희들은 그때 앞으로 이제는 우리죽었구나 하고
모두 속으로 그런 생각을 다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하다가 못하는것은 이해를 하지만
손도 대지않고 그냥 학교에 온다는것은 ,용납이 않된다
알겠나? ... (네~에)
나중에 친구들 이 전해들은 이야기는,
공수부대를 나오시고 태권도와 무술이
대단하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해를 열심히 공부 하였습니다
선생님은 그래서 숙제안한 친구의 관자노리를
기압과 함께 본보기를 저희에게 보이셨던 겁니다
선생님 께서는 중요한 시기에 저희들의 마음을
다스려 훌륭한 제자가 되라는 말씀을 행동으로 보이셨던겁니다
1968년 휘경동 청량국민학교 4학년4반을
바르게 이끌어 주신
임종서 담임선생님께서는 이제 어떻게 지내시는지?
세월이 많이도 지났네요..
그때가 아마도 연세가 30 정도이시면...
지금쯤은 70세전후 이실텐데요 ....
건강하신지..어떻게 지내시는지. 언제나 늘 행복하세요.....
못난 제자 조 동제 올림
신청곡= 강산에 < 넌 할수있어 >
박상규 < 조 약 돌 >
건아들 < 젊 은 미 소 >
<숙제> 공수부대 출신 이신 담임선생님 ...
굴레방 조
200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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