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때 일이 느닷없이 생각나서 긴급 숙제를 합니다.
마지막 숙제라니 섭섭한 마음으로 차분하게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숙제를 합니다.
여중생때 예방주사를 맞는게 너무 싫어서 화장실에 숨었었는데
선생님은 화장실까지 찾아오셔서 문고리를 잡고 나오라고 선생님이 손잡아줄테니 함께가자고 어찌나 달래고 달래시는지
선생님 손을 꼭 잡고 예방접종하던때가 생각납니다.
그때 그선생님은 영화배우 신성일씨하고 똑같이 닮으신 핸썸맨이셨고 총각 선생님 이셨지요.
주사맞는 아품보다 그선생님이 잡아주는 손길이 더 좋았던 사춘기 여중생의 선생님에대한 아련한 추억을 마지막 숙제로
박강수님이 읽어 주시면 어떠실런지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