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속 개편을 감축드리옵니다~^^* 햄릿
브룩쉴즈
2004.05.10
조회 55
올해는 유난히 봄비가 많은것 같습니다.
엊그제 아들내미를 군에 입대시키고 왔습니다.
춘천까지 남편과 다녀오는데 눈물이 앞을가려 혼났지요.
지난 화요일 입대했는데
지난 토요일 인터넷에 자대배치가 떡하니 올라왔네요.
이렇게나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니요.
너무나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막상 아들이 군에 입대하고보니 왜 그리 아들방이 썰렁한지요.
자대배치는 이미 확정되었지만
6월 10일경에 그쪽으로 입소한다고 되어있더군요.
남편이 카피해놓은 문서를 보면서 가슴이 또 아려왔습니다.
봄비마저 잦은 강원도에서 행여 감기라도 걸리지 않을런지...

다 큰 사내아이가 여적지 김치 먹는 법도 배우지 못하고 갔는데 큰일입니다.
제발 덕분에 이번 기회에 씩씩한 대한의 남아로 다시 태어나 돌아오길 소원합니다.
하나 있는 아들 보내놓고보니 허전함에 어찌할바를 모르는 가운데
귀한 '햄릿' 으로 초대를 희망하옵니다.
모처럼 남편과가도 좋겠고, 남편이 싫다면 친구랑 다녀오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개편으로 시작되는 유가속 기대하면서
비오는 봄날 건강들 조심하십시요.
신 청 곡 : 최 성 수 - 위스키온더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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