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정말 지겹도록 싸워서 미운 언니가 한명있습니다.
세살터울인데도 얼마나 싸우는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전생에 웬수가 만난 것 같단 생각밖엔 들지 않아요.
옷문제 부터 해서 화장품문제만 먹는것 등등 생활전반에 걸쳐 싸우니 아주 집에 있는게 피곤해서 언니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바램이 이뤄졌습니다.
언니가 6개월동안 호주로 어학연수를 떠나게 되었거든요.
떠나기 전에도 계속 싸웠습니다.
옷을가져가는 문제부터..생각만해도 윽~
언니가 없으니 싸울일도 없고 아주 좋았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학교에서 얄미운애가 있어서 그애 얘기좀 할라고 언니한테 전화하려다 보니,
맘에드는 옷이 있는데 가치 사러갈 사람이 없어서 전화하려다 보니,
문득 언니가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있을땐 지겹기만 했던 언니의 빈자리...
웬수지만 어떻하겠습니까 하나밖에 없는 친언니라 미운정 고운정 다들고... 힘들때 날 가장 잘 챙겨주는 가족인데...
그러고 6개월이 지나 언니가 내일 한국에 돌아와 우리의 싸움은 또 시작될듯 보입니다.
며칠전 4월30일이 언니 생일이었는데 외국에서 미역국도 못먹었데요.
언니가 내일 돌아오면 좋은공연 선물로 보여주고싶은데~
부탁드릴께요~^^
참 신청곡은 하늘색 꿈 이요~ 박지윤씨가 부른것도 좋고 원곡도 좋아요~
김천종/01199401340/서울시 광진구 노유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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