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재씨?
오늘도 차분함속에서 하루를 시작하게 하네요.
15년전의 오늘 이시간은 해가 들었는데요.(물론 동이 틀무렵에는 비가 많이 내렸답니다.)
오늘이 결혼 한지 15년 되는 날이네요.
조용하게 기쁨이 소용돌이 치네요.
결혼 10주년은 떠들썩 했거든요.
5년 더 살았다고 여유가 있나봐요.
15년을 뒤돌아보니 행복한 시간이 참 많았네요.
남편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이시간에 더 드네요.
저희는 어제저녁 미리 15주년 기념을 조용한 한식집에서 했어요.
(남편이 오늘은 밤 10시까지 공부하는 날인관계로...)
어제밤도 비가 내렸잖아요. 차분함과 조용한 빗소리, 분위기잡기에 도움을 준 은은한 네온싸인. 정말 좋은 저녁이었어요.
우리딸이 이것도 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하더군요.
유영제씨 함께 축하해주세요, 멋있는 목소리로요.
남편에게 특별한 선물은 하지 못했어요. 이 방송이 나가면 특별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
남편은 나나무스꾸리를 좋아합니다. 한곡 선정해서 틀어주세요.
가슴뛰는 일은 없지만, 아직도 남편을 보면 좋답니다. 저보고 쪽쪽이라고 한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죠?)
남편도 싫지만은 않은가봐요.
또 한가지가 있어요. 내일 모레,즉 5월15일은 저희 올케 결혼 10주년이랍니다. 함께 축하해주세요.(정원식과 이미란입니다.)
글쎄 그의 남편이 어제 독일로 출장을 가서 20일날 온다고 하네요. 결혼 10주년은 정말 특별한데 그날 우리 올케가 속상하지
않게 큰소리로 팡파레를 울려주세요.
(저희 결혼10주년에 동생네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서 보냈어요.
올해도 함께 보내려 했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오늘 오후는 유영제씨와 함께 하렵니다.
남편과 오래 오래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온천하에 소문내주세요.
* 이건 아줌마라 어쩔수 없는데요, 혹시 선물은 안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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