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최악의 부부입니다.
김은숙
2004.05.20
조회 82
내일이 첫번째 부부의 날이라고 하는데.....
우리 부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17년을 함께 살아온 세월을 헤어지려고 준비하고 있답니다. 어찌하여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알수 없지만 요즘의 경제상황과 전혀 무관하진 않은것 같읍니다. 혹시라도 저희와 같이 위기에 처하여 있는 부부가 계시다면 마음을 돌이키십시요. 너무나 힘이들고 가슴이 아파 눈물이 마르질 않는군요 다시 돌이키려 하여도 서로의 상처가 너무나 깊어서 치유가 되질 않을것 같읍니다. 저의 잘못이 컸던것같은데 미한하다는 말도 할수가 없답니다. 서로 미안해 하면서도 각자의 길로 가려고 하고 있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요? 대화가 너무 없었기에 서로를 이해할수 없었던것 같아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남편이 따라줄진 모르겠지만 최악의 부부 이지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하여 보려고 합니다.
두사람이 같이 여행을 다녀올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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