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란...
항상 같은 마음을 지닐 수는 없는 존재.
심한 말다툼 후에
슬리퍼를 끌고 찾아간 나에게
멋쩍은 웃음으로 반겨주고
지난 시절 작은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사람.
가벼운 눈웃음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는 의미.
그로 인해 잊혀질 듯 하면서도
가장 가까이에서 삶의 위안이 되어주고
뒤돌아서서 나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해주는 사람.
조그마한 실수보다 넓은 가슴을 더 사랑해 주며
때론 자신의 고민을 슬프게도 고백할 수 있는
인간미를 지닌,
그리고 오랜 시간을 아무 말 없이 함께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사람.
누군가에게 이런 의미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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