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란~~~
김선관
2004.05.22
조회 78
친구란...


항상 같은 마음을 지닐 수는 없는 존재.

심한 말다툼 후에

슬리퍼를 끌고 찾아간 나에게

멋쩍은 웃음으로 반겨주고

지난 시절 작은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사람.

가벼운 눈웃음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는 의미.

그로 인해 잊혀질 듯 하면서도

가장 가까이에서 삶의 위안이 되어주고

뒤돌아서서 나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해주는 사람.

조그마한 실수보다 넓은 가슴을 더 사랑해 주며

때론 자신의 고민을 슬프게도 고백할 수 있는

인간미를 지닌,

그리고 오랜 시간을 아무 말 없이 함께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사람.

누군가에게 이런 의미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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