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친구의 소개로 만나 7년간의 연애기간속에 수많은 사연과 우여곡절의 사건속에 결혼에 성공했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쓰면 소설이요 찍으면 영화라고...바로 저희가 그랬답니다. 장인장모의 반대로...종교도 틀리고 저만 만나면 늦게집에 들어오니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구애를 한 결과 연애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불이 붙기 시작하더군요.만나고 헤어지기가 싢어 1년365일 중에 최소한 320일 이상은 결혼하기전까지 만났던거 같습니다. 한가지 기억에 남는날은 어느겨울 밤12시가 다되어 집까지 바래다주는데 하얀 눈이 하나 둘 거리에 내리지않겠어요 정말 헤어지기 싢더군요 아내도 싢지 않은 눈치더군요 그러나 우리집 통행금지 시간이 벌써 지났으니 집에 들어갔다가 부모님 주무시면 몰래나온다고하더군요. 저는 추위에떨며 어두운 골목길 한편에서 눈송이를 맞으며 보고싶은 아내의 얼굴을 떠올리며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답니다.한참만에 창문을 통해 몰래빠져나온 아내의 얼굴은 그야말로 천사가 따로 없더군요.이미 눈은 함박눈으로 변해 온세상을 하얗게 물들여놓았더군요.근처에 있는 한강고수부지... 아무도 없는 새벽에 둘은 한강 고수부지에서 영화의 한장면을 찍듯이 뛰어다니고 즐거워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답니다. 어려운 생활속에 맞벌이를하며 부모님과 함께 묵묵히 살아준 아내에게 고맙게 생각한답니다.
어느새 세월이 흘러 결혼한지 7년...저와 아내사이에는 하늘에서 보내준 예쁜 세진이가 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물론 장인 장모님도 우리 사위가 최고라고 좋아하신답니다.
저와 집사람 모두 첫사랑이었기에 좋은 추억을 가지고 행복하게 예쁘게 잘살아가고 있답니다^^
(기회가 되면 좋은곳으로 여행을 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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