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이신희
2004.05.24
조회 81
안녕하세요.
게시판에 너무 오랫만에 들렸습니다.
아이들과 심성훈련 떠나며 문자메시지 보냈었는데요..
영재님...여행은 잘 다녀왔는데 그 후유증이 너무 크네요.
몸이 피곤한건 별 문제도 아닙니다.
이번 여행에서 동료 교사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요.
아이들키우는 얘기.남편얘기.. 요리얘기..
'자기 유정란 먹이지?"
"우리는 유기농만 파는 매장에서 채소를 사 값은 비싸도 아무거나 먹일 순 없지.."
"요리 이것저것 다양하게 화학조미료 다시다같은건 절대 않넣구 만들어..
"매일 집안 걸래질은 거른적이 없어 요즘 얼마나 먼지가 많은데..
"빨래는 세탁기에한후 두번은 다시 손으로 행구고 널어요"
직장다니며 얼마나 똑소리나게 집안일이며 자녀들을 키우는지요.
저 얘기듣는 동안 너무 부끄럽고 집에있는 식구들에게 너무 미안햇습니다.
엄마라고 제대로 해주는것도 없구요...
매일 피곤하다는 핑계로 맛나는 요리며 책 읽어주는 것도 대강 건너뛰기 일수구요..
영재님 저 너무 우울합니다.비교하면 안되는데...
음악들려주세요. 기분전환하게요..
박영미의 나는 외로움 그댄 그리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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