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하는 마음은
시린 밤하늘
밤새도록 지켜서서
위로하는 순한 달처럼
우리의 가슴이 그렇게
순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초연히 피어있어
누군가가 보아주지 않아도
스스로를 지킬 줄 아는
해맑은 들꽃처럼
우리의 가슴이 그토록
청순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사랑하는 마음은
그런 가슴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얻어 터지고
부어 오르고
끝내 넘어져 쓰러져도
저들의 죄를 사하시라
메시아의 기도처럼
우리의 가슴이 그렇게
대지를 품을듯
드넓었으면 좋겠습니다 _ 펌_
* 2004년 5월의 마지막날
6월을 맞이하면서
마음으로 느끼는 좋은 하루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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