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같은 처지 입니다.
여름
2004.05.31
조회 69

에효 ㅡㅡ;

말 그대로 똑같은 상황이네요.
전 서른넷이고 임시직으로 일하고 있어요.
결혼한 친구들 처럼 남편이나 아이나 시집살이로 괴롭고 고단한 일은 없지만, 반대로 특별한 즐거움도 없는 맹탕같은 나날입니다.

이일 끝나면 공백없이 빨리 다른 일을 찾아야 한다는 조급함에 쫒기기도 하고요. 운이 잘 닿지 않을 때가 있는듯도 싶습니다.
저도 작년에 회사가 경기도로 옮기는 바람에 실업자가 되었거든요.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던 회사여서 다른 곳엔 경력도 안되고요. 굉장히 괴로웠습니다.

이른바 전업을 해야할 상황인데 여자라서 나이 제한에 많이 걸립니다. 4달이나 방황하다 지금의 임시직을 찾았답니다.
그래도 실업 상태보단 낫다고 위로하며 무슨일을 하며 어떻게 살지 고민하며 살고 있어요.

저도 그 노래 가끔 들어요.

좋은 일자리 찾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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