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금요일
신청곡: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 >
윤 현석의 < 러 브 >
두 아이를 둔 40대의 직장여성이자 주말부부로 산 지 어엿 8년이 넘어서는 싯점,
아침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아퀴다툼을 하며 아이 둘을 건사하는데 요즘은 저도 모르게 왕 잔소리에 짜증까지 내다보니 아이들은 제가 저녁 회식이 있다 하면 너무나 좋아하는 눈치인 게 마음 한쪽이 아려옵니다.
주말마다 (대전) 만나는 아빠는 아주 자상한 척 하며 부드러운 웃음과 간간히 맛있는 것도 사다 주시는 너그러운 모습으로 일관되게 보이는 게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자 보약인 셈이지요.
그러다 보니 하루 하루 일이 마감되는 저녁시간이 되면 정말 찌든 얼굴이 인상을 쓴 엄마의 일그러진 잔혹한 모습의 최악으로 가게 되는 게 연속입니다.
정말 이런 제 모습이 너무 싫은데 저도 어쩔 수가 없는데요.
항상 옆에서 다글다글 볶는 소리를 참아낼려고 해도 모든 엄마들이 겪는 아픔인 게 현실 속에서 어쩌지도 못하는 현실이지요.
그런 반면에 가끔 신선한 얼굴로 찾아오는 주말의 아빠는 언제나 근사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이 얄밉기도 하고 다행이라고 여겨지기도 하고 ...............
정말 이걸 어떻게 판단하고 맞이하고 결단을 내려야 할까요?
엄마는 나쁜 엄마?
아빠는 좋은 아빠!!!
정말 이 표어는 당당하게 인정해야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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