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는 차 안에서 너무 너무 기뻤습니다.
혼자 들어 섭섭했지만 또 누가 옆에 있었다면
쑥스러웠겠지요.
다시 듣기로 자랑하면 되니까요.
제 옆의 사랑하는 금란씨에게도 전도했습니다.
살아온 모습이 멋진 만큼 아름다운 사연도 많을 것 같아요.
오늘은 가요박물관, 이은하씨의 노래가 나올것 같네요.
이은하씨
그 시대를 앞선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이 돋보였습니다.
사실 70년대의 "밤차"라든가"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같은 노래는 제가 어릴적이라 그렇게 귀에 들어오지는 않았구요
80년대에 김창완씨와 손잡고 노래스타일이 확 바뀌었지요.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같은 노래가 참 세련되고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얼마전 "반칙왕"인가 하는 영화에서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이란 노래가
다시 리메이크되었던대요.
저는 구식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오리지널이 좋습니다.
요즘 리메이크 음반이 유행이죠.
조덕배씨의 노래, <꿈에>
제가 좋아하는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 등등이 새롭게..
더욱 세련되게 기교로 다듬어진 그런 노래들을 듣노라면
오히려 오래전 그 목소리가 더 그리워지네요.
아마
그 노래 자체보다 그 노래가 흐르던 그 때의 내가 그리워지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이은하씨의 노래는 이미 준비되어 있을 것이니
진지하게 다른 신청곡 올립니다.
따로 또 같이의 <맴도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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