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수업시간
오규월
2004.06.04
조회 297

추억의 수업시간

솔솔랄라 솔솔미 솔솔미미레 솔솔랄라 솔솔미 솔미레미도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모이자 선생님이 우리들 기다리신다.

3학년 5반에 놓여있던 풍금이 안면도 어느 팬션에 놓여 있기에
잠시 옛 추억이 떠올라 풍금앞에 앉아 봤지요.
피아노 건반을 누를때하고 사뭇 다른 느낌이 손가락에
와 닿고,어릴적 충청도 어느작은 마을에 자리 잡고 있던
학교가 그리워 집니다.
학교가는 길 옆에 벗나무가 참 많았고 이맘때쯤이면
버찌가 까맣게 익어 떨어지면,입안 가득 주어먹으면
혓바닥이 까맣게 물들어 이었죠.
오늘은 유영재 선생님의 추억의 수업시간을 기대해보며
추억속으로 추억속으로 맑고 순수했던 어릴적 동요속으로
빠져 들렵니다.
어릴땐 거짓말도 순수했고 어릴땐 눈 속임도 순수했지요.
들통이 날줄 알면서도 순수한 마음에 거짓말해놓고
온종일 가슴 조이던 어린시절엔 모든것이 용서가 되었지요.
세월 흐른뒤 어른이 되어서는
모든 행동은 책임으로 이어지고,자기 스스로 책임지지 못한다면
사회의 지탄을 받게되죠.
그래서 어른인가봐요.
스스로가 자기의 삶의 몫을 책임질줄 알아야하는 것이
진정한 어른으로써의 도리인가봐요

추억의 수업시간
풍금을 울리며 어릴적 맑고 순수했던 기억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렵니다.

신청곡----------나뭇잎배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