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이 오면(보고싶은 아버지)...
푸른바다
2004.06.04
조회 70
그때는 몰랐습니다.....
아버지의 한쪽눈이 왜 감기지 않는걸까....
흑백사진에 검은 썬글라스를 끼고 계신 아버지의 모습은..영화 배우처럼 멋있기만 했었는데....
아버지는 제가 어렸을때 큰배를 여러 척 가지고 계셨던 멋진 사장님이셨습니다......
검은 양복이 잘 어울리시고..아버지의 트레이드 마크인 하얀 구두...그리고 검은 안경이 참 잘 어울리셨던 우리 아버지..
지금도 아버지는 남방 하나라도 사다 드리면....
웃으시면서 그러십니다..이거 진짜니?..^^*
지금도 여전히 멋쟁이 신사이신 우리 아버지...

유월이 오면 아버지가 더욱 생각이 납니다
올해로 결혼하신지 오십사년째가 되시거든요...
육이오 사변이 나던 해 아버지는 큰언니를 임신한 어머니를 남겨둔체 전쟁터로 떠나셨습니다.....
어머니는 그사실을 나중에야 아시고...뛰어가셨지만..
보이는 건 트럭을 타고 가시던 뿌연 먼지속에 아버지 뿐이셨다네요..........
끝내 아버지는 파편을 맞고 한쪽눈을 실명하셨고.....
아주 어렸을때는 그 모습이 그저 신기하고..조금은 무서워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자라면서 그 이유를 서서히 알게 되었지요...
지금은 우리 아버지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몰라요
아버지의 희생 때문에 학교도 편안하게 다닐수 있었고...
그런 모습을 친구들은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기도 했었거든요...

계속 자식들을 위해서 기도하신다는 우리 아버지...
세월은 속일수가 없나 봅니다...
까맣게 그을린 얼굴에 주름은 더 깊어 보이고...
그런 모습에 가슴이 아프기도 합니다....
자식들 일 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시고 아껴주시는 우리 아버지 오래 오래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영재님.......
전 가요속으로에 고마운 마음을 많이가지고 있습니다
친정같은 가요속으로 친정이란 곳이 그러쟎아요
자주 가고 싶고...가끔 아버지 어머니 목소리가 듣고 싶고..
요즘도 자주 방송 듣고 있거든요...
자주 참여하지는 못하지만..전 처음 느낌을 잊을수가 없답니다
많이 챙겨주시고 저의 존재를 부각 시켜주신 가요속으로와
영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많이 덥네요....
쿨한 음악들이 생각 나네요..^^*
캔....가라가라
신승훈....처음 그 느낌처럼
박상민..헬스클럽 아가씨...지중해
오늘 글하고 음악들이 좀 안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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