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엄마
정은숙
2004.06.06
조회 94
20년 된 친구현아 엄마와 수덕사를 찾았습니다.
수덕사 가는 길 내내 우리는 울고 웃고 그러고 말았습니다.
사업실패로 20년 이상 고생했던 친구의 얘기 들으며
우리는 울었고
다시 일어선 친구의 미소를 보며 우리는 또 울었습니다.
현충일 이 땅을 지키기 위해
먼저 가신 분들의 아픔을 기리며 우리는
충남 예산군 수덕사 설정(雪靖.63) 스님의 얘기를 떠올렸습니다
禪이란 '마음의 안경' 벗는거야
"맑은 거울이 있다고 칩시다. 거울은 파란 것이나 빨간 것이나 다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물건을 담아두지 않습니다. 그냥 거울일 뿐이죠. 모든 걸 분별하되 집착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그게 자주적 인간입니다."
현아 엄마
우리 오래 인연맺고 서로의 아픔을 달래자
난 오늘 많이 울었어
지금도 글을 쓰며 또운다
아까 우리 통화할 때 웃자고 다시 힘을내자고 했지?
그렇게 할 수있지
힘내
또 보자 건강하구
고맙구
애청자 여러분 복된날이 되시길.....
송학사 김태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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