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
이재호
2004.06.10
조회 141

오늘은 출근길에 손녀를 꼭 유치원에데려 가야 한단다
오늘 인가 ?
래일인가..

헛갈리는 어머니 기일 이 아리송하다
그래서 안방마님게 서산 누님 오늘 오신데?
하고 물었드니
그럼 오늘이 어머니 제산데 ..
하며 퉁바리를 준다

아불싸 !
오늘 이었구나 !!

어제밤 며늘 아기 에게 물어 볼양으로 하다
시애비 체면이 안서는것 같아

아들 내외가모두 출근한후 확인하려 한 꼴이 ...

속으로 이 불효자식 같으니라구....
불야 불야 손녀를 유치원에 디밀고

아무도 반기지 않는 사무실 도착 컴을 검색 후 환자 한명만
보고 집에 가서 안방마나님과 시장 보려구 돌아 왔다

제사때면 농협 으로 재래 시장으로 직접 제물을 선별 하여 구
매 하는 정성을 꼭 드려야 직성이 풀린다

오후가 되니 제수씨 와 양자 간 형님 형수씨가 들이 닥쳐 집안
이 갑자기 활기를 띠운다 기름 내음 전 부치는 냄새가 더 짖다
나는 밤을 깍는 당번이다

밤 을 예쁘게 좀 깍으란다 옜날엔 생묘을 쳤다
각이 서게 하여 다이아 몬드같이..
잘못 칼질을 하면 손톱을 가르 고 피를 보기 일수다

나에 이 제수 준비는 중1 학년때부터 해 왔다
그땐 뵙지도 몾 하는 할아 버지 제사 한분뿐이었다
어머니를 따라 십리길 시장에 가서 제수물 사가지고
자전거에 싣고 온다

며칠후29 일엔 또 할아 버지 기일 이다
그런데 이젠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네분을 모시게 되였다
무정한 세월이 흐른 흔적이다

가장 오래된 조부의 기일은 잊지 않고 잘알고 있다

갑작이 박이 왁짜 지껄하다
서산 누님이 오셨나보다
그런데 나갈수가 없다

이글을 쓰고 있으니 끈기면 다시 쓸수 없기 때문 이다
그런저런 일로 끝 맺지 몾 하고 ...
다시 쓰자니 앞뒤가 안 맞는다

그저 횡설 수설.....
이놈! 어머니 기일도 기억 몾하는 주재에 ...
무슨 하소연 이냐!

우리 어머니는 내가 차남이라 우리집에자주 오시지는 안으셨다
그런데 몸이 불편 하시면 몇달이고 쾌차 하셔야 딸(누님)내
로 간다

하나 박에 없는 딸이고 공무원 이라 6개월을 한곳에 머물지 몾한다
공무원이 이리 저리 굴러 다니
그원인은 딱 한가지 빽이 없어서였다

어느해 실력으로 경감 시험에 합격 하였으나 00 상납 안하자 면접에서 미역국 먹었다

1년 진급 탈락이 끝내 무궁화5개 인가 6개인가을 달아되였는ㄴ데 빽 도 없고 돈도 없어
한창 일할 젊은 나이에 계급 정년퇴직했다
자유당 시절 실력 으로 들어가
고생 하고 전두환 시절 옷을 벗아야 하였다
그당시 야
공공 연 한 빽

학연 지연 이 만연 이던 시절 이야기다
현정권 은 그런거 없고 코드만 맞으면 된다 던가 ?

어쨋던 ,

어머니는 그곳에서 아이들과 누님 없는 집을 지켜야 하기 때
문이었다

맡형은 일찍 타계하고 형수는 하느님(교회 장노임) 밑는 답시고 제사는 금물이라

차남인내가 제사를 모시게 되였다
제사는 고사 하고
어머님 장례식에도 교인 이라고
나타 나지도 안았다
심지어
장 조카들 까지도 ...

하느님은 누가 낳았는지 모르겠다
부모 없는 자식이 이세상에 태여 날수 있을까?
그래도
나는 형제가 많아 외롭지 않다

남자형제가 합이10형제에13남매에 어머니는 3분이시다

우리어머님이 3남1녀 작은어머니 7남1녀
세째부인1녀 로 합이13남매 맞죠?
계산이 잘안되어요...

내가7살때 어머니는 겸상을 차려다 아버지와 작은 어머니게 드
리는것을 목격 하며성장했다

그작은 어머니는 끝내 우리 호적에 오르지 몾하신채 아직도 처
녀로 호적에81세 타계 하시 었다

미워하던 그어머니도 치매로 고생 하고
자식 들이 많아도 결국 치매 요양소 에서 돌아 가시었다

우리어머니가 아버지 보다2년을 더 사셨기에 혼인 신고를 몾하고

그러니 제사날이면 집안이 시끌 벅쩍 하다
배다른 동생 들과동생 제수 씨들에게
책 잡히지 않게 준비도 철저 히 한다
모든걸 내가 참고 쓸어 안으니 가정이 화목 하다

죄는 아버지 이고 우리 자식 들에겐 죄가 없다 라고 쓸어 덮
으며 사랑 하고 우애만 으로 대 하다가도 화가 날때도 있다

그러나 나는 잘 참는다
나이가 먹어서 일까...
정이 굶주려서 일까?
86세 에 치매가 오신 우리 어머니 수발 8개월 동안 많
은 인생을 공부 할수 있었다

의학 이 아닌 실제 로 간병을 해보고 병원 에서 환자 보호자
에게 만 늘 말하든 것을 실천 하면서 늙으면 아이가 된다는
옜 속담을 체험 하였다

치매는 모시는 가족 은 몰라 본다는것. 친척이 오면 배곱으다
고 말하시는것
꼭 밥을 안주는것 같이...
음식 조절을 못한다는것

또 중년 소녀 어린아이 짖으로 엄마 아빠 하신후 갖난아이가 되
시며 애기짖을 하시다 임종 하셨다

대변을 보아 기저기를 갈을 때면 냄새로코를 막고 찡그리며
목욕을 시켜 드릴 때면 왜 그러게 힘들고 무거운지...
직장 퇴근후 어머니를 돌보는 것이 일과였다

처음엔 힘들었으나 어느날 문득 똥을 치우고 목욕 시켜드릴때
생각이 났다
나 어릴때 어머님은 똥 냄새 마다 않으시고 어린 나
를 키워 주실때 과연 더럽고 힘들여 하셨을까?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그 후 부터는 어머님이 갑자기 어린아기
로 보이고 냄새도 않나고 어머니 가 그러게 가벼울 질수가 없
었다


내 나이도 내 생일도 잊은며 삶 에 시달려 왔다 5 남매 뒷
바라지 학교 공부 그러게 힘들게 살아온 내가 이제는 모든걸
챙기려 하니 머리가 아프다

그런데 여자 들은 잘도 창긴다 우리 마나님은 무슨 생일 누구
제사 를 퀘고 있다

아 그런데

나는 어머니 기일도 몾 챙기는 불효자 이고나...

하루 하루 를 최선 을 다 하는 삶 !
나는 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 이구 나 하고 열심히 살다 보니 조은 날도 가끔은 찿아 온다

이 유영재 의 가요 속 으로 에서도 부부에 날 에 졸필도 소개 되고...


용인 에서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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