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일산pc방이예요^^
백경혜
2004.06.11
조회 300
갑자기 친구엄마가 돌아가셔서 위로차 밤새려고 열심히 일끝내고
홀로 이 멀고먼 일산에 달려왔습니다.

그친구 엄마와의 오해로 믿지 못하시겠지만 십여년을
전화는커녕 얼굴한번 보지않고 떠나보내야만 했습니다.
너무나도 자존심이 강했던친구...
통곡하며 절절히 후회하더군요 그렇게 후회할짓말라
했건만 그렇게 빨리 가실줄 몰랐던거죠.
지독하리만큼 모진두모녀
하지만 맘속은 서로를 애타게 갈망 했을것입니다.

이제와 후회해도 소용없는일...
살아계실적 잘해드릴걸 하는 뒤늦은 후회는 이미...
가슴속에 깊은 상처로 남아있을 그친구의 눈물을 닦아주며..

바보야.. 그렇게 말하고 또 말했건만 왜 그랬니...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잠시 눈붙이라 해놓고 이곳에 들렀답니다.
착착한 심정을 안고..

호수가있고 가로등 불빛 다리아래 얕은 호수에비친
맑은 물에 확연히 들어난 예쁜 돌들이 죽~~ 펼쳐져있는
야심한 밤의야경을 보니...

지난 인내했던 맘고생했던 시간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지나 가더군요..

이렇게 앉아 제이름으로 글을 쓸수있다는것이 왜이리
기쁜지 모르실거예요 아마도....

낼 새벽공기 가르며 발인 마친거 보고 수원으로
다시 돌아가

영재님이돌아오실것을 굳게 믿으며...
볼륨크게 높이고 재봉틀 열심히 돌리고 있겠죠^^
아이들 새하얀 교복 빳빳히 다려도 놓고요^^

늘 함께 하고픈 유가속 이자리에 이대로 아름다이..
남아있기를 바라옵나이다...
덕분에 돈많이 벌께요^^

신청곡 하나 부탁할래요~~~
권진경~~~ 강변연가
아자아자 수고하세요 홧팅!!!!!!!!!!!


참!! 이곳에 글쓰러오는시간도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친

나름대로의 엔돌핀이되어 다음날의 재충전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제 일은 특히 육체적 노동이 심하거든요^^

하지만... 하나도 힘이안드는건 이곳이 나의 쉼터
이기도하니까요...

음악을 좋아하는 전업주부들의 쉼터라고도 생각되어지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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